8일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피 2개, 코스닥 1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합병 소식을 밝힌 대성산업과 대성합동지주가 전 거래일 대비 각각 29.90%, 29.97% 오른 3150원, 5만1600원에 거래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성산업은 지난 4일 경영효율성 증대와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도모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대성합동지주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합병기일은 오는 8월 1일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피해가 속출하자 관련 수혜 종목이 급등했다. 자동차·산업용 공기청정기용 필터를 생산하는 크린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3100원(29.95%) 오른 1만3450원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