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축하공연, 단역 배우 33인의 노래…뜨거운 관심 '유해진-천우희-서현진-김혜수-송강호 감동'

입력 2017-05-04 11:37 수정 2017-05-04 11: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JTBC 방송 캡처)
(출처=JTBC 방송 캡처)

'백상예술대상' 축하공연에 나선 무명 배우 33인이 뜨거운 감동을 자아냈다.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53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영화, 드라마 속 단역 출연자 33인이 축하공연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영화 '아가씨' 정신병원 간호사, '럭키' 여고생 1, '또 오해영' 피자 배달원 등으로 출연한 연기자들로 이름과 얼굴을 생소하지만 작품 속 주조연 배우들을 더욱 빛나게 받쳐주는 사람들이다.

배우들은 KBS '김과장' OST인 서영은의 '꿈을 꾼다'를 부르며 등장했고, 관객석은 감동의 물결로 넘쳐흘렀다. 특히 무명배우로 시작해 지금은 충무로의 간판 배우가 된 유해진은 그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또 서현진, 김혜수, 송강호, 천우희 등도 감동 어린 표정으로 무대를 감상했다.

시청자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4일 현재 12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TV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받은 공유의 수상 소감 조회 수 18만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 '백상예술대상'에서는 tvN드라마 '도깨비'의 김은숙 작가가 TV부문 대상을, 영화 '아가씨'의 박찬욱 감독이 영화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이외에 영화부문에서 '곡성'이 작품상을, '밀정'의 김지운 감독이 감독상, '부산행' 연상호 감독이 신인 감독상, 송강호(밀정)와 손예진(덕혜옹주)가 최우수연기상을 각각 수상했다. TV부문에서 드라마·교양·예능 작품상은 tvN '디어 마이 프렌즈'와 JTBC '썰전', SBS '미운 우리 새끼'에게 각각 돌아갔다. 최우수연기상은 공유(도깨비)와 서현진(또! 오해영)이 받았고, 공로상에는 故 김영애가 수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556,000
    • +1.96%
    • 이더리움
    • 4,481,000
    • -3.09%
    • 비트코인 캐시
    • 582,500
    • -3.88%
    • 리플
    • 954
    • +4.84%
    • 솔라나
    • 293,600
    • -0.27%
    • 에이다
    • 758
    • -6.77%
    • 이오스
    • 764
    • -1.29%
    • 트론
    • 250
    • -1.19%
    • 스텔라루멘
    • 176
    • +5.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300
    • -5.62%
    • 체인링크
    • 19,030
    • -3.89%
    • 샌드박스
    • 398
    • -4.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