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코리아는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시민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투표 인증 트윗’ 캠페인을 연다.
캠페인은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4일부터 투표일인 9일까지 진행된다. 투표에 참여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진·영상·손글씨 이미지를 ‘#2017투표했어요’ 또는 ‘#2017투표하세요’라는 해시태그(검색 키워드)와 함께 올리면 된다.
트위터코리아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참여자 중 100명에게 기념품을 준다. 캠페인의 홍보 이미지는 웹툰 ‘아만자’와 ‘내 멋대로 고민상담’으로 인기를 얻은 김보통 작가의 작품이다.
이번 대선부터는 선거일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투표 인증샷을 올리는 것이 전면 허용된다.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리거나 ‘V’를 그리는 등 후보자 기호를 나타내는 포즈도 취할 수 있다. 이는 공직선거법이 개정됐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