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토닥토닥] 30년간 ‘가출 청소년’ 위해 봉사활동한 주부…“아직 살맛 나는 세상!”

입력 2017-05-02 10: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출 청소년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 온 한 주부의 사연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청개구리 식당’의 대표인 이정아(49ㆍ여) 씨는 1988년 복사골 야간학교 국어교사를 시작으로 28년간 소외된 청소년들의 버팀목이 돼 왔다. 이 씨는 2011년 경기도 부천역 앞 거리에서 가출 청소년을 위한 ‘청개구리 식당’의 문을 열고 모든 청소년이 밥을 먹고 고민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이곳에선 음식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아이들에게 멘토를 연결해주기도 하고, 미술이나 문학 수업을 하기도 한다.

코오롱그룹 오운문화재단은 지난달 25일 청소년을 위해 봉사해 온 이 씨의 공로를 높이 평가해 ‘17회 우정선행상’ 대상을 수여했다.

네티즌은 “살맛 나는 세상이네요”, “많은 어른들이 가출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가슴 따뜻해지는 참 좋은 소식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23,000
    • -0.42%
    • 이더리움
    • 3,449,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455,300
    • -0.55%
    • 리플
    • 790
    • -1.99%
    • 솔라나
    • 192,900
    • -2.62%
    • 에이다
    • 466
    • -2.1%
    • 이오스
    • 688
    • -1.57%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650
    • -2.27%
    • 체인링크
    • 14,800
    • -2.44%
    • 샌드박스
    • 369
    • -4.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