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출처=김승수SNS)
배우 김승수가 데뷔 20주년 만에 국내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김승수는 25일 열린 KBS2 ‘다시, 첫사랑’ 종방 기념 인터뷰에서 팬미팅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팬미팅이다. 5월 달에 잡혀 있는데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승수는 “사실 매년 팬들과 조촐한 팬미팅 자리를 만들어왔다. 팬미팅이라기 보단 팬모임”이라며 “팬들과 나는 같이 늘어가는 사이다. 고등학생이던 팬이 이제는 유부녀이기도 하다. 여전히 열성적이라 드라마 들어갈 때마다 밥차, 간식차를 보내준다”라고 자랑하기도 했다.
이번 팬미팅은 오는 5월 2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100석 정도의 소규모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더욱 가까이서 배우와 팬들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1997년 MBC 공채 탤런트 26기로 데뷔한 김승수는 이번 팬미팅을 통해 데뷔 20년 연기 인생을 돌아보고 한결같이 곁을 지켜준 팬들에게 선물과 같은 하루를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김승수는 최근 종영한 KBS 1TV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에서 첫사랑에 갇혀 사는 남자 차도윤 역으로 절절한 로맨스를 선보였다. 이후 ‘중년 박보검’이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