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공모를 추진하고 있는 넷마블게임즈의 몸값이 13조 원에 달할 전망이다.
넷마블게임즈는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을 토대로 공모가를 주당 15만7000원으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넷마블은 앞서 희망 공모가를 12만1000~15만7000원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상장 직후 넷마블의 예상 시가총액은 13조3026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체 시총 21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며 LG전자(11조6190억 원ㆍ27위)와 롯데케미칼(12조821억 원ㆍ24위)보다 높은 수치다. 게임업계에서는 엔씨소프트(7조7958억 원)의 약 두배에 가까운 규모다.
일반투자자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넷마블 공모주를 청약할 수 있다. 납입기일은 오는 28일이며 내달 12일 상장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