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ICT 융합콘텐츠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해 연매출 30억 원을 올리고 있는 유 대표를 122번째 '이달의 기능한국인'에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유 대표는 '경쟁사와 같은 길을 가면 평생 2등을 할 수밖에 없다'는 신념으로 대학 차세대 종합정보망 플랫폼인 'SMART U.I', 노트북 없이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한 'USB Porting S/W' 등 아이디어 제품을 개발, 보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 대표는 2006년 8월 이후 선정된 총 122명의 기능한국인 중 최초의 강원 지역인이다.
강원 ICT융합사업조합을 주도적으로 결성하고 ICT 융합캠퍼스를 개설하는 등 지역 인재양성과 고용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유 대표는 지역의 IT 개발 인력 채용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2013년 강원 지역의 18개 기업을 모아 ‘강원ICT융합사업협동조합’을 결성, 기업 당 50만~100만 원을 출자해 마케팅, 기술개발, 교육, 인력채용, IT융합 기술인력 양성 등을 함께하고 있다.
유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5년 이내 50여 명의 ICT 전문기술 인력을 고용해 매출액을 100억 원 이상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30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50억 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6년 8월부터 시작한 이달의 기능한국인 선정 제도는 10년 이상 산업체 현장 숙련기술 경력이 있는 사람 중에서 사회적으로 성공한 기능인을 매월 한 명씩 선정·포상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