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돌하르방 강레오(출처=MBC ‘일밤-복면가왕’)
돌하르방의 정체가 셰프 강레오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1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54대 가왕 자리를 놓고 8인의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대열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바나나’와 ‘돌하르방’이 서현진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열창, 섬세하면서도 감성적인 무대를 펼쳤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본 연예인 판정단은 “두 분 무대가 너무 다정다감해서 재혼 부부가 신혼여행 가는 느낌이었다”라며 “바나나 님은 나이가 어린대도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돌하르방 님은 운동선수 같은 느낌이 있다”라고 평가했다.
치열했던 이번 대결은 78표를 얻은 ‘바나나’의 승리로 돌아갔고, 아쉽게 탈락한 ‘돌하르방’은 유명 셰프 강레오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강레오는 “어릴 때 꿈이 가수였다. 대학로에서 노래도 부르고 오디션도 봤다”라며 “무대에서 서는 게 꿈이었는데 꿈을 이뤄서 감사하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은 공민지의 대결 상대 ‘바나나’의 유력후보로 가수이자 강레오의 아내 박선주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