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0~14일 엘살바도르 재무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의 공공투자관리제도 사례 연수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번 연수에는 엘살바도르 재무부 공공투자국장과 대규모 공공투자관리를 담당하는 실무자 4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국의 재정전문가들과 공공투자관리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을 실시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을 방문해 제도운용 노하우를 청취했다.
정부는 개발도상국 공무원 대상 연수 확대와 아·태재정협력체(PEMNA) 등 국제회의 참여를 통해 재정시스템 수출 사례를 늘릴 방침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예비타당성조사, 타당성재조사 등 공공투자관리제도의 운영 경험을 개발도상국 등 국제사회와 공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