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안 후보의 딸과 관련해 원정출산과 이중국적, 호화유학 등 허위사실이 인터넷에 무분별하게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런 행위는 검증을 가장한 불법행위이자 전형적인 네거티브”라면서 “안철수 돌풍에 놀란 세력이 무분별한 네거티브 공세와 가짜뉴스 공세에 열을 올린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제 대선이 28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안철수의 시간이 시작됐다는 것은 국민의 시간이 시작됐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한반도 전쟁위기설이 도는 데 대해선 “자강안보를 통해 한국이 한반도 안보정책의 중심이 돼야 한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에 대해 당사자인 한국과 최우선으로 긴밀하게 협상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미국의 한반도 정책에 끌려다녀서는 안 될 것이며, 중심을 잡고 우리 입장을 분명하게 전달해야 한다”며 “한국의 동의 없는 북한에 대한 군사적 행동은 절대로 있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