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 우즈벡 싱글맘 홍하나, 서른넷 나이에 치매테스트… 과거 ‘안녕하세요’ 출연

입력 2017-04-04 18:40 수정 2017-04-05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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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
(출처= KBS)

'이웃집 찰스'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싱글맘 홍하나가 치매 테스트를 받았다.

KBS '이웃집 찰스' 108회에서는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스러운를 홍하나의 사연이 그려질 예정이다. 홍하나는 앞서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꼭 벗어야 하나요'를 주제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당시, 홍하나는 머리에 히잡을 쓰고 있어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은 물론 마트에 가서도 머리채가 잡히는 봉변을 당해 마음의 상처를 받은 바 있다고 고민을 털어놓아 시청자들의 공감을 모았다.

이웃집 찰스 제작진에 따르면 그에게 요즘 더 큰 문제가 생겼다. 최근 생활에 문제가 될 정도로 자주 깜빡깜빡 한다는 것이다.

하나 씨의 딸 일곱 살 지민이는 아픈 엄마의 상황을 알고 있는지 엄마를 위해 시장에서 장보는 일은 기본에 동생 안누르를 돌보고 저녁밥까지 차리는 의젓함을 보인다.

홍하나는 두 이이가 걱정돼 현재 상태를 정확히 알아보려 치매테스트를 받아보기로 한다. 앞니가 다 빠진 일곱살 지민이의 등장에 홍석천은 물론 전 출연자들은 얼굴에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녹화 내내 지민이가 대답하는 모습 하나하나가 귀여워 어쩔 줄 몰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민이가 "동생 안누르가 엄마한테 혼날 때 기분이 좋아요"라는 말을 듣자마자 박장대소 하며 “귀여워~~”를 연발했다.

34살에 아직 젊은 나이에 치매 테스트를 받은 홍하나. 그의 바람대로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을지, 우즈베키스탄 싱글맘 홍하나의 이야기는 4일 오후 7시 35분에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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