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박병호, 시범경기 '맹활약'에도 메이저리그 복귀 실패…미 언론도 '뿔 났다'

입력 2017-03-31 0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시범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보인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가 예상과 달리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 25인에 포함되지 못했다.

미국 미네소타 지역 언론 스타 트리뷴은 30일(한국시간)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박병호가 시즌 개막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맞는다"라며 "놀라운 결정"이라고 전했다.

박병호는 이날까지 19차례의 시범경기에 나서 타율 0.353(51타수 18안타), 6홈런, 13타점을 기록했다.

40타석 이상 들어선 미네소타 타자 중에서는 타율, 홈런, 타점 모두 1위다.

특히 포지션 경쟁을 벌이고 있는 케니 바르가스가 부상으로 부진하면서 박병호의 빅리그 재입성은 유력했다.

미국 현지 언론들 역시 박병호의 개막 로스터 진입을 확정적으로 점치고 있었다.

MLB닷컴에 따르면 폴 몰리터 미네소타 감독은 "불펜진 강화를 위해 투수 13명을 개막 로스터에 넣었다. 박병호가 포지션 경쟁에서 이기긴 했지만 불펜 투수를 추가하는 게 우리 팀에 이롭다"라고 해명했다.

라 빌레 닐 스타 트리뷴 기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미네소타의 이 같은 결정이 "어리석다"고 꼬집었다.

트윈스 데일리 역시 미네소타의 발표를 '임시 개막 로스터'라고 표현하며 비꼬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065,000
    • +7.33%
    • 이더리움
    • 4,566,000
    • +3.3%
    • 비트코인 캐시
    • 626,500
    • +2.7%
    • 리플
    • 826
    • -0.6%
    • 솔라나
    • 306,400
    • +5.73%
    • 에이다
    • 837
    • -1.18%
    • 이오스
    • 781
    • -3.22%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4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450
    • +1.02%
    • 체인링크
    • 20,150
    • +0.1%
    • 샌드박스
    • 408
    • +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