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회사채 발행, '양극화' 심화…BBB등급 이하 발행 '0'

입력 2017-03-30 11: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우조선해양 사태 여파로 회사채 시장의 양극화가 커지고 있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회사채 시장에는 AA 이상 등급(83.2%)과 A등급(16.8%)만 발행됐다. BBB이하 등급은 발행되지 않아 우량채 선호 현상이 극명하게 나타났다.

회사채 발행 규모는 13조8380억 원으로 1월(8조95억 원) 보다 72.8% 증가했다. 일반회사채 발행은 총 48건으로 전월 대비 100.8% 증가한 4조9500억 원 규모로 이뤄졌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이 3조1726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차환자금이 1조1500억 원을 차지했다.

만기별로는 중기채가 3조9900억 원으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금융채는 162건, 7조5330억 원 발행돼 전월 보다 3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지주채(5%), 은행채(75.8%), 기타금융채(17.2%)도 모두 증가했다. 공모 자산유동화증권(ABS)는 1조3550억 원이 발행됐다.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413조31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0.96% 증가했다.

주식·회사채의 2월까지 누적 발행 규모는 22조2160억 원으로 전년 동기(17조931억 원) 대비 30% 늘었다.

기업어음(CP)과 전단채 발행 규모는 97조3508억 원으로 전월 보다 7.2% 줄었다. 잔액은 184조2110억 원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세계 야구 최강국 가리는 '프리미어12'…한국, 9년 만의 우승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뉴롯데’ 시즌2 키 잡는 신유열...혁신 속도 [3세 수혈, 달라진 뉴롯데]
  • 인천 미추홀구 지하주차장서 화재 발생…안전재난문자 발송
  • 오늘 최강야구 시즌 마지막 직관전, 대학 올스타 티켓팅…예매 방법은?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뉴욕 한복판에 긴 신라면 대기줄...“서울 가서 또 먹을래요”[가보니]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131,000
    • +11.17%
    • 이더리움
    • 4,704,000
    • +6.19%
    • 비트코인 캐시
    • 659,500
    • +7.76%
    • 리플
    • 866
    • +6%
    • 솔라나
    • 312,700
    • +7.42%
    • 에이다
    • 862
    • +5.77%
    • 이오스
    • 809
    • +0.75%
    • 트론
    • 235
    • +3.52%
    • 스텔라루멘
    • 161
    • +7.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600
    • +7.76%
    • 체인링크
    • 20,720
    • +4.59%
    • 샌드박스
    • 426
    • +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