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주는 사람' 엇갈린 부녀 운명…이규정 '중환자실'행ㆍ조덕현 '무사구출'

입력 2017-03-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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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행복을 주는 사람')
(출처=MBC '행복을 주는 사람')

'행복을 주는 사람' 이규정-조덕현 부녀 간 운명이 엇갈린다.

28일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 87회에서는 은아(이규정 분)가 복애(김미경 분)로 인해 결국 중환자실에 실려가는 반면, 시원(조덕현 분)은 무사히 구출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은아가 요양원에 몰래 다녀왔다가 시원의 칫솔을 빼내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는 사실을 알게된 복애는 은아를 미행했다. 그러다가 복애는 결국 은아를 차로 치고 달아난다. 은아는 의식을 잃고 중환자실에 누워 있게 된다.

형근(손종학 분)은 은아의 사고를 확인한 뒤 아들 건우(손승원 분)에게 "은아 아버님부터 모시고 오라"고 지시한다. 건우는 "경찰에 감금 사실을 신고하고 가보겠다"고 답한다.

건우는 약혼녀 은희(이윤지 분)와 임시원 구출에 나선다.

석진(이하율 분)은 건우가 시원을 데려가는 모습을 목격한다. 또 모친 복애의 차에서 핏자국을 보고는 "내게만은 사실을 알려 달라"고 애원한다.

하지만 복애는 "난 시원이한테도 손 끝도 안댔다"며 사실을 숨기고 "시원의 딸들과 절대 만나지 말라"고만 말한다.

형근은 "우리 은아 저렇게 만든 인간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분노한다.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은 사랑으로 한 아이를 키운 여자가 아역스타로 성공한 아이를 되찾으려는 비정한 친모로부터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15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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