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기록 또 깼다’ 애드페스트 광고제 역대 최다 수상

입력 2017-03-2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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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장도 배출…글로벌 위상 강화

▲애드페스트 광고제에서 유니클로 히트텍 윈도우 캠페인으로 미디어 부문 금상을 수상한 제일기획 직원들이 미디어 부문 심사위원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제일기획)
▲애드페스트 광고제에서 유니클로 히트텍 윈도우 캠페인으로 미디어 부문 금상을 수상한 제일기획 직원들이 미디어 부문 심사위원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제일기획)

제일기획이 기록을 또 깼다. ‘2017 아시아태평양 광고 페스티벌(이하 애드페스트)’에서 역대 최다인 14개의 본상을 수상하며 지난해 세운 사상 최다 수상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제일기획은 국내 업계 최초로 애드페스트 광고제에서 위원장을 배출하면서 국제 광고업계에서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27일 제일기획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애드페스트에서 금상 3개, 은상 8개, 동상 3개 등 총 14개 본상을 받았다. 2015년 기록한 역대 최다 수상 기록(13개)을 뛰어넘은 기록이다.

제일기획이 유니클로와 진행한 ‘히트텍 윈도우(HEAT TECH WINDOW)’캠페인은 다이렉트 부문과 미디어 부문 금상 등 총 4개의 상을 수상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제일기획과 유니클로는 방한용품인 에어캡에 히트텍 브랜드 로고를 인쇄해 소비자들이 가정, 사무실 등에 부착할 수 있도록 증정하고 유니클로 주요 매장에 부착해 높은 브랜드 홍보 효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본상을 수상했다. 제일기획 인도법인이 삼성전자와 함께 브랜드샵에 진열된 조이 플러스 TV를 활용해 유기견 입양을 도운 ‘스프레드 더 조이(SPREAD THE JOY)’ 캠페인은 미디어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제일기획은 올해 애드페스트 광고제에서 국내 업계 최초로 심사위원장을 배출했다. 지난 2008년부터 10년 연속 애드페스트 심사위원을 배출해왔지만 올해는 제일기획 제작본부장 웨인 초이 전무가 필름 부문과 라디오 부문의 심사를 총괄하는 심사위원장에 선임됐다.

애드페스트 광고제는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20여 개 국가에서 3000여 작품이 출품됐으며 1200명이 넘는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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