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수학능력 시험을 마친 수험생의 대학 진학 및 미래사회의 IT기술 이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찾아가는 유비쿼터스 특강'을 진행한다.
SK C&C는 26일부터 오는 12월 7일까지 2주 동안 분당 서현고 등 SK C&C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성남시 일대 고교 10곳을 직접 방문해 '미리 보는 유비쿼터스 세상'이란 주제의 특강을 실시한다.
'유비쿼터스 특강' 행사는 수능시험 이후부터 성적 통지일까지의 기간 중 매년 되풀이 되는 수험생 교실의 수업공백을 최소화하는 한편 고3 수능 수험생들의 대학진학 또는 사회진출 결정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올해 처음 마련됐다.
SK그룹은 1970년대부터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장학사업인 '장학퀴즈' 등 교육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다. 이번 유비쿼터스 특강 역시 지역사회공헌 활동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그룹의 나눔경영 방침의 일환이다.
SK C&C는 이에 앞서 지난 9월 직원들의 추천을 통해 컨설팅본부 이원석 부장, U-Biz연구소 문운홍 부장, VR담당 서정욱 과장, u-시티 담당 정진용 대리 등 IT전문가 4명을 선발했다.
강사 4명은 SK C&C가 수행하고 있는 충청남도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신도시) 동영상물과 가상현실 분야의 u-패션 등을 활용해 주거, 환경, 교통, 쇼핑 등 미래 생활 장면을 소개하는 등 '생활속의 IT'를 조명한다.
SK C&C 관계자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3 학생들에게 유비쿼터스 IT 기술이 빚어낼 10년 후, 20년 후 미래의 삶과 사회환경을 예측, 체험토록 할 예정”이라며 “IT인으로서의 직업과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실질적, 구체적인 진학상담 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