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 LG화학, 프리미엄 필러 '이브아르인텐시브플러스' 출시

입력 2017-03-2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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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성ㆍ응집력 높인 제품..리도카인 함유 통증 부담↓

LG화학은 필러 브랜드 이브아르의 프리미엄 제품 '이브아르 인텐시브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브아르 인텐시브 플러스’는 이브아르가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라인의 첫 제품으로 탄성과 응집력을 높였다. 기존 히알루론산 필러와는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볼륨 개선 효과가 뛰어나면서 볼륨 형태가 잘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히알루론산 분해 효소에 대한 저항성이 커서 볼륨 지속 기간이 개선됐고 국소마취제 '리도카인' 성분이 함유돼 시술시 통증 부담을 덜었다는 장점도 있다.

이브아르는 지난 2011년 히알루론산 필러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이번에 출시한 프리미엄 라인 ‘이브아르 인텐시브 플러스’까지 총 9종의 라인업을 확보했다.

LG화학 측은 "이브아르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시술 목적과 부위에 따라 그에 맞는 필러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면서 "현재 중국을 비롯한 유럽과 남미 등 전세계 23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브아르는 지난해 약 58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의 간판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LG화학은 1997년부터 고품질 고분자 히알루론산 원료를 사용해 연골 주사제와 안과 수술용 보조제 등을 개발·판매해왔다. 고품질 원료를 눈여겨 보던 국내 전문의들이 LG화학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히알루론산 필러의 개발을 권유하면서 이브아르가 등장하게 됐다.

이브아르의 고분자 히알루론산 원료는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에 등재됐고, 유럽 의약품질위원회(EDQM)의 승인을 받으면서 국제적으로도 공신력을 갖춘 상태다.

이브아르는 중국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LG화학은 중국 미용 성형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선제적으로 허가를 추진, 지난 2013년 국내 업체 중 최초이자 세계 세 번째로 중국에서 이브아르의 허가등록을 완료했다. 이브아르의 전체 매출 중 50% 이상에서 중국에서 발생한다.

LG화학 관계자는 "국내 필러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지만 이브아르의 품질력이 뛰어난 만큼 올해 성장을 더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브아르 인텐시브 플러스 출시를 기해 계속해서 제품 다변화를 추진하고 글로벌 필러 브랜드로 해외시장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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