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2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2포인트(+0.10%) 상승한 609.73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486억 원을, 외국인은 54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기관만 469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부동산(+1.04%)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전기·가스·수도(+0.69%) 통신방송서비스(+0.59%)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금융(-2.72%) 교육서비스(-1.97%)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IT S/W & SVC(+0.50%) 오락·문화(+0.10%)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숙박·음식(-0.98%) 광업(-0.87%) 기타서비스(-0.57%)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자동차(+4.48%), 자전거(+1.58%), LBS(+1.41%), 엔터테인먼트(+1.37%), 여행·관광(+1.25%)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스팩(SPAC)(-2.31%), 풍력에너지(-0.89%), 타이어(-0.81%), 통신(-0.79%), 금(-0.70%)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7개 종목이 상승했다.
코미팜이 7.82% 오른 3만6550원에 마감했으며, 로엔(+3.89%), CJ E&M(+2.80%)이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1.86%), 포스코 ICT(-0.45%)는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하이소닉(+21.43%), 코디엠(+18.58%), 모헨즈(+17.57%)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신양오라컴(-29.89%), 비엔씨컴퍼니(-29.66%), SK3호스팩(-24.49%) 등은 하락했다. 미동앤씨네마(+30.00%), 이에스브이(+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468개, 하락 종목은 642개이며 나머지 92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0원(+0.21%)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94원(+0.29%), 중국 위안화는 163원(+0.29%)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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