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장애인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인 '500원의 희망선물 43호'로 경남 진주시 사봉면 소재 '한마음의 집'을 선정하고 입주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마음의 집’ 정맹선 원장이 초등학교를 개조해서 사용하던 장애인 보호시설이라 생활하기가 불편하고 추운 겨울철에 특히 취약한 기숙사 생활환경을 개선해 줄 것을 요청해서 마련됐다.
‘한마음의 집’은 폐교된 초등학교 분교를 활용한 장애인 보호 시설로 특수학교 고등과정을 마친 29명의 장애인들이 함께 생활하는 곳이다.
주거 환경 개선 내용으로는 남자 기숙사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학교 건물의 특성상 높은 천정과 넓은 유리창으로 난방이 잘 되지 않아 겨울에는 씻기 조차 힘든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기숙사 방풍 및 화장실 단열 시설은 물론 온풍기도 설치했다.
어린이들 위주로 설치되어 있는 화장실을 성인에게 맞게 리모델링 했으며 바닥재도 산뜻하게 개선하는 등 생활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개선 했다.
이 날 입주식에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관계자와 삼성화재 영남사업부 김성규 상무, 진주지점RC(Risk Consultant)들을 비롯하여 '한마음의 집'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