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소환] 바른정당 “사죄 표명 안 한 朴 전 대통령 유감"

입력 2017-03-21 10: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검찰, 좌고우면 없이 법ㆍ원칙따라 수사해야”

바른정당은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과 관련, “작금의 국정농단 사태의 당사자로서 국민에게 진정성 있는 사죄의 마음을 표명하지 않은 데 대해 참으로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오신환 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헌정 사상 네 번째 전직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소환조사에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오 대변인은 “헌정 사상 최초로 탄핵 결정을 받은 전직 대통령으로서 국민에게 보다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원했지만, 끝끝내 형식적 입장만 밝힌 채 검찰청사로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은 이제 전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객관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조사에 성실히 응하기 바란다”면서 “그것이 국정농단 사태를 초래한 전직 대통령으로서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도리이자 국민에 대한 예의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검찰 조사를 계기로 더 이상의 국론분열과 국가적 혼란이 마무리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검찰 역시여론과 정치권의 동향에 좌고우면 하지 말고 오직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고 죄가 명백하다면 공소장을 통해 말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20,000
    • +1.76%
    • 이더리움
    • 4,509,000
    • -2.72%
    • 비트코인 캐시
    • 627,000
    • +1.29%
    • 리플
    • 973
    • -5.9%
    • 솔라나
    • 301,600
    • +0.23%
    • 에이다
    • 815
    • +0%
    • 이오스
    • 768
    • -4.6%
    • 트론
    • 250
    • -4.94%
    • 스텔라루멘
    • 174
    • -7.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50
    • +12.63%
    • 체인링크
    • 19,100
    • -4.55%
    • 샌드박스
    • 402
    • -3.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