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16일자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3대 이사장에 정영훈(56ㆍ사진) 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을 임명한다고 17일 밝혔다.
정영훈 신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은 완도 수산고와 부산수산대 식품공학과(학사) 및 미국델라웨어대 대학원(석사), 부경대 대학원(박사)을 졸업했다.
정 이사장은 1987년 기술고시 22회로 공직에 입문해 수산청 수산사무관을 시작으로 어업자원관, 수산정책관, 국립수산과학원장을 거쳐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으로 근무했다.
해양수산 전반에 대한 시야가 넓고 수산자원관리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감각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 이사장이 생태계 기반 맞춤형 자원 조성, 산란·서식지 보호, 바다녹화 조기 달성 등 공단의 당면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수산자원조성 분야 책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