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은 한국릴리와 우울증치료제 '푸로작'과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 '스트라테라'의 마케팅 및 영업 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푸로작은은 전세계적으로 널리 처방되고 있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계열 최초의 우울증 치료제다. 우울증, 강박 반응성 질환, 신경성 식욕과항진증, 월경 전 불쾌 장애의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
스트라테라는 성장하는 아이들을 위한 비정신자극계열(Non-Stimulant) ADHD 치료제다. 약물의존도 및 아이의 신체적 성장과 수면에 미치는 영향이 낮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태홍 보령제약 대표는 "한국릴리와의 협력으로 보령은 중추신경계 분야 라인업을 강화하고, 고객과 환자에게 더욱 가치있는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확장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선의 치료 혜택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폴 헨리 휴버스 한국릴리 대표는 "릴리의 혁신적인 제품이 보령제약의 우수한 마케팅·영업 전문성을 만나 보다 신속하고 원활하게 공급함으로써 환자들의 치료결과와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폴 헨리 한국릴리 휴버스 대표(왼쪽)와 최태홍 보령제약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