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국내 사모투자 위탁운용사 선정 돌입

입력 2017-03-13 10: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1조5500억 원 규모의 국내 사모투자 위탁운용사 선정 계획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국내 사모투자 분야의 미드캡(Mid-Cap.) 펀드, 벤처 펀드, 메자닌 펀드, 공동투자(Co-Investment) 펀드, 섹터 펀드 각 유형에 대해 위탁운용사를 선정하고 총 1조5500억 원 상당을 배정할 계획이다.

4500억 원 가량을 투자할 미드캡 펀드에는 3개사를 일괄 선정한다. 2000억 원을 배정한 벤처펀드, 3000억 원을 배정한 메자닌 펀드에는 6개사와 2개사를 일괄 선정할 계획이다.

국민연금은 4월에 메자닌 펀드 및 코인베스트먼트(Co-Investment) 펀드 분야에 대한 투자 제안서 접수를 시작해 7월까지 운용사 선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후 8월에 미드캡(Mid-Cap) 펀드 및 벤처 펀드 분야의 투자 제안서를 제출받아 11월까지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섹터 펀드의 경우에는 건별로 수시 선정할 예정이다.

국민연금은 올해 우수한 심사 능력과 네트워크를 통해 우량 투자기회를 확보하는 공동투자 분야를 신설했다. 이 펀드에는 2개사 4000억 원이 배정됐다.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은 “중견기업 및 성장단계 기업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투자 기회 발굴 노력과 신속한 검토 체계를 강화해 국민연금기금의 성과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83,000
    • +4.55%
    • 이더리움
    • 4,633,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621,000
    • +0.98%
    • 리플
    • 1,026
    • +5.45%
    • 솔라나
    • 308,100
    • +2.26%
    • 에이다
    • 834
    • +2.33%
    • 이오스
    • 789
    • +0.51%
    • 트론
    • 254
    • -0.39%
    • 스텔라루멘
    • 185
    • +4.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50
    • +5.34%
    • 체인링크
    • 19,880
    • +0.05%
    • 샌드박스
    • 416
    • +0.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