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현지시간 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동남아대양주-일본지역 통합 무역투자확대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사진 가운데)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코트라)
“아세안과 일본에서 신보호주의 파고를 넘어설 시장다변화의 답을 찾겠다”
코트라(KOTRA)는 4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동남아대양주-일본지역 통합 무역투자확대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재홍 사장은 “G2가 만든 세계 통상환경의 프레임에서 글로벌 기업의 움직임을 관통하는 진출을 모색해야 한다”며 “미국의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탈퇴와 포스트차이나 물색 등 글로벌 구조조정 속에서 이 지역 기회요인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남아대양주, 일본지역 무역관장 총 18명이 모인 이번 회의에서는 △현지조달 상담회, 일본기업 취업특화 사업 등을 통한 아세안 소재 글로벌 기업 현지화 움직임 적극 공략 △온라인 유통망 홍보전, 한류상품박람회 등 한류 거점 마케팅 극대화로 소비재 진출 확대 △FTA, RCEP 등 자유무역기조 최대 활용 등 3대 진출 전략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플랫폼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한다”면서 “KOTRA는 국가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지역 간 융복합 사업 등 글로벌 기회요인을 바탕으로 한 수출확대 아이디어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