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방송 캡처)
'다시 첫사랑' 김승수와 명세빈이 최승훈과 함께 가정을 이룰 수 있을까?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에서는 장대표(박상면 분)에게 납치된 가온(최승훈 분)을 찾아가는 하진(명세빈 분)과 도윤(김승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온은 하진에게 전화를 걸기 위해 장대표의 차에서 도망쳤다. 편의점에 숨을 곳을 발견한 그는 직원에게 휴대폰을 빌려 하진에게 전화를 걸었고, 하진은 가온과의 통화에 눈물을 흘렸다.
가온의 위치를 파악한 후, 도윤은 근처 공장의 책임자에게 가온을 찾아가 데리고 있어달라 부탁했다. 그리고 도윤과 하진은 한 차를 타고 꿈에 그리던 아들 가온을 만나기 위해 달려갔다.
두 사람은 곧 아이를 만난다는 기쁨과 회한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 도윤은 "가온이 만나면 뭐 하고 싶으냐?"고 물었고 하진은 "밥 먹을 거다. 지켜줄 거다. 또 책도 읽어주고, 영화도 같이 보고, 쇼핑도 하고, 놀이공원도 같이 갈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하진은 도윤에게 같은 질문을 던졌다. 도윤은 "같이 살고 싶다. 같은 집에서, 같이 자고 먹고, 싸우고 그렇게 살고 싶다. 그렇게 늙어가고 싶다. 그게 왜 그렇게 힘든걸까?"라고 눈물을 펑펑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