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보안솔루션 기업 SGA솔루션즈가 5년 연속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SGA솔루션즈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95억44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57.7% 성장했고, 영업이익 52억7700만 원을 기록 해 전년 대비 4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5년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갔다.
SGA솔루션즈는 공격적 시장 확대 및 사업 전략을 통해 2012년 최대 실적을 기록한 이후 해마다 최대치를 경신, 2015년 코스닥에 상장 해 본격적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본업인 통합보안사업에 집중하면서 SGA계열사와의 동반성장과 인수합병을 통한 사업영역 확장으로 성공적인 경영활동을 펼쳤다고 덧붙였다.
서버보안 사업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의무 대상 강화, 개인정보보호법 등 각종 보안 사고로 강화되는 컴플라이언스로 창출되는 사업기회를 매출로 연결시켰다.
게이트웨이 방식 서버접근제어(SAC) 기법에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고 있어, 커널 단계부터 통제가 가능한 보안솔루션을 공급 해 시장 수요를 충족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IT 인프라 고도화에 따른 기존 고객사의 사업 확대는 추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응용보안 사업 또한 논-액티브(Non-Active) 솔루션 판매 확대와 함께 파이도(FIDO·생체인증 보안) 사업에서 SKT, 코스콤 등과의 사업 협력을 통해 매출 신장을 이뤄냈다.
SGA솔루션즈의 실적 상승세는 SGA계열사간 시너지가 극대화되며 가속화됐다. SGA시스템즈가 수주한 대규모 스쿨넷 사업을 통해 엔드포인트(PC) 보안솔루션 등을 공급 하며 계열사를 통한 시장 확대에 나섰다.
지난해 6월 종속회사로 편입해 수직계열화 한 SGA임베디드는 임베디드 SW 및 디바이스 등 판매 증가로 200% 성장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SGA솔루션즈 연결 실적에 반영돼 사업 영역 확대를 통한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강화한 데 따른 것이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코스닥 상장 후 첫 온기인 지난해 통합보안사업을 보다 견고히 하며 지속 성장을 위한 프레임을 마련 해 보안업계 중 손꼽히는 실적을 달성했다”라며 “올해는 시장 트렌드를 반영 한 혁신적 융합보안제품 출시, 기존 사업 고도화를 통한 신시장 창출로 업계 1위 기업으로 성장하는 도약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