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금융투자협회)
이 상품은 저금리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달러표시 이머징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으로서 위험의 분산효과를 높이기 위해 20여개 국가 60여 개 채권에 나눠 투자한다.
펀드 만기는 4년이지만 중간에 일정 수준의 수익률을 달성하면 국내채권으로 전환되는 목표전환형 펀드이기도 하다. 설정 후 1년 6개월에서 2년 사이 6%, 3년 이내 9% 수익이 전환 조건이다.
채권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펀드만기와 채권의 만기를 가급적 일치시키는 ‘만기매칭전략’을 사용한다는 점도 이 펀드의 특징으로 꼽힌다. 투자 채권의 부도만 없으면 만기에 정해진 이자를 받을 수 있어 금리변동 시기에 효과적인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채권의 평균등급은 글로벌 기준으로 BBB-이다. NH-Amundi자산운용 관계자는 “대체로 투자등급 채권에 투자하면서, 수익률 향상을 위해 하이일드 채권에도 일부 투자한다”며 “이머징채권팀은 투자채권을 상시 모니터링해서 부도위험 채권을 미리 파악해 교체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을 비롯해 광주은행, 대구은행, 미래에셋대우, 삼성생명 퇴직연금, 제주은행, 하나금융투자, HMC투자증권 등에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