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영남 지역 소재 기업의 공시 역량 강화를 위해 1분기 ‘찾아가는 기업공시 설명회’를 대구와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구 지역 설명회는 오는 23일 낮 1시부터 달서구 대구도시철도공사에서, 부산 설명회는 24일 같은 시간에 진구 삼성생명빌딩에서 열린다.
금감원은 공시 교육 인프라가 취약한 지방소재 상장·비상장 기업들에 최근 제도 개선사항을 포함해 공시 담당자의 주요 관심사항을 중심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최근 공시 제도 변경 사항으로는 △임원보수 기재 시 세부산정표 작성 의무화 △주요사항보고서상 옵션계약의 세부내용 기재 △5% 지분보고 시 개인별 취득자금 조성내역 신설 등이 있다. 또한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받아 향후 제도 개선에도 참고한다.
설명회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교재는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와 전자공시 시스템에 게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