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은 자회사 휴베나와 휴니즈가 지난해 매출 실적이 두 자릿수로 성장했다고 17일 밝혔다.
휴베나는 지난해 매출 166억 원, 영업이익 25억 원, 당기순이익 17억 원의 실적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2%, 14.8%, 9.3% 성장했다.
주요 성장 견인 역할을 한 제품으로는, 실린지(714.2%), 카트리지(27.5% 증가), 고무전 외(22.4% 증가), PVC(9.5% 증가) 등으로 제품의 고른 성장 덕분에 전체적으로 10.2% 매출 성장을 기록할 수 있었다.
박병무 휴베나 대표는 “올해 약 20%의 성장 동력을 위한 부자재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휴니즈는 같은 기간 매출 114억 원, 영업이익 23억 원, 당기순이익 16억 원의 실적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 52%, 82% 성장했다.
45.6%라는 매출 성장 요인은 소독제, 전문의약품 안과용제의 성장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휴니즈는 특히 소독제 신제품 출시를 통해 비즈니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 중이며, 2017년 성장 모멘텀은 감염관리 시장의 확대를 위한 소독제 신제품 출시와 스코테린 중국 인허가 획득, 일회용 안과용제의 개발 및 출시 등이라고 밝혔다.
이상만 휴니즈 대표는 "올해 미래 신성장 동력 및 글로벌 수준의 생산 및 품질 역량을 확보하고, 핵심사업의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