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91억 원으로 전년 대비 43.2% 감소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41억 원으로 33% 줄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5264억 원으로 1199.6% 증가했다.
휴온스글로벌은 "휴온스글로벌은 인적분할 등을 통해 지주회사로 전환하였다"며 "지난해 8월 12일자로 휴온스에 대한 지분 41%를 확보함에 따라 해당회사에 대한 매출액은 5개월치(8~12월)만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어 "휴온스글로벌은 분할 전 보유하고 있던 제약사업부문을 분할신설회사인 휴온스에게 이관했다. 이에 따라 분할회계기준에 근거한 중단사업처분이익이 발생하여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