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방송 캡처)
속눈썹 연장술의 달인이 등장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는 속눈썹 연장술의 달인이 등장했다.
올해 31세로 이제 경력 9년 차인 이 달인의 비법은 접착제 양 조절이었다. 달인은 "접착제 양 조절에 신경을 많이 쓴다. 접착제 양이 굉장히 중요하다. 적게 묻으면 빨리 떨어지고 많이 묻으면 많이 뭉친다"고 설명했다.
실제 제작진은 달인이 붙인 인조 속눈썹을 잡아당겨 보며 단단히 붙어있는 것을 확인했다. 그 뿐 아니라 인조 속눈썹을 붙인 쪽과 붙이지 않은 쪽은 크게 차이가 났는데, 달인이 붙인 속눈썹은 특별히 자연스러워 실제 속눈썹과 비슷하다는 점이 돋보였다.
이 달인은 "어린 시절 꿈이 미용사였다"며 "한 번도 (이 일을 한 것을) 후회해 본 적이 없다. 이 일을 하는 자체가 너무 좋다"며 "나는 꿈을 이뤘다. 내가 하는 일 모두 다 잘 됐으면 좋겠고, 모두가 다 잘 됐으면 좋겠다"고 소박한 바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