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지난 10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한국감정원 서울사무소에서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네트워크형 부동산 종합서비스 예비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윤점식 대우건설 주택사업담당상무(오른쪽)와 국토교통부 권대철 토지정책관 국장이 예비인증 인증서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부동산 종합서비스를 본격화 한다.
대우건설은 지난 10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한국감정원 서울사무소에서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네트워크형 부동산 종합서비스 예비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예비인증으로 대우건설은 기존 업역을 유지하는 동시에 자회사인 푸르지오서비스와 부동산 종합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행→시공→분양’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분양→임대관리→매도’ 과정에서 금융, 임대관리, 평가자문, 법무·회계상담 등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임대사업을 원하는 분양고객에게 세무·등기·입주관리·유지보수·월세 관리업무 등을 지원하며, 임차인에게는 이사·보안·카셰어링 등 각종 편의 서비스와 교육·요리·여가 등 마을 공동체 특화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푸르지오서비스는 도시재생·주거개선 사업 참여와 임대건물 확보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일본의 임대주택 서비스 사례(이사, 세탁, 택배, 음식배달 등)를 벤치마킹해 한국적 종합서비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자 선정으로 다양한 부동산서비스를 현장에 도입하게 될 것”이라며 “건설업계 최초의 정부 인증으로 종합 부동산 서비스 및 기획 제안형 사업을 제공하는 등 새 먹거리를 추가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