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보험이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전일 ING생명보험의 주권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했다고 10일 밝혔다.
ING생명은 지난 1991년 9월 9일에 네덜란드생명보험의 한국 현지법인으로 설립된 생몀보험회사다. 2013년 12월 MBK파트너스가 경영권을 인수해 신청일 현재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5년 기준 영업수익 4조6780억 원, 당기순이익 3048억 원을 달성했다.
거래소 측은 "ING생명은 2014년 도입된 대형우량기업 상장심사 간소화 절차(Fast Track)를 적용 받아 신청일로부터 20영업일 이내에 상장예비심사가 완료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