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외국인 덕분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9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5포인트(+0.37%) 상승한 611.04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312억 원을 매수 했으며 개인은 62억 원을, 기관은 321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기타서비스(+2.19%)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교육서비스(+1.51%) IT H/W(+1.01%)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숙박·음식(-2.31%) 광업(-2.27%)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그 밖에도 농림업(+0.77%) 부동산(+0.76%) 금융(+0.75%)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운송(-0.44%) 사업서비스(-0.01%)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전자결제(+2.19%), PCB생산(+2.17%), 2차전지(+1.27%), 풍력에너지(+1.24%), 교육(+1.1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타이어(-1.48%), 백화점(-0.62%), 엔터테인먼트(-0.50%), 금(-0.50%), 바이오시밀러(-0.29%)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0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카카오가 7.02% 오른 8만5400원에 마감했으며, 컴투스(+4.96%), CJ오쇼핑(+2.63%)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바이로메드(-3.73%), 이오테크닉스(-2.99%), CJ E&M(-2.81%)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에스에스컴텍(+22.28%), 한강인터트레이드(+19.39%), 국일신동(+17.88%)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대성파인텍(-14.98%), 우전(-8.00%), 에스티팜(-7.47%)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정다운(+30.00%), 디젠스(+29.93%)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601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490개다. 10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46원(-0.02%)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21원(-0.08%), 중국 위안화는 167원(-0.01%)을 마감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