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진행중인 스포츠서울이 신사업 추진을 위한 전문인력을 영입한다.
스포츠서울은 9일 공시를 통해 신규 사내이사, 사외이사 후보자를 공개했다. 오는 4월 5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새로운 이사진을 선임하고, 엔터테이먼트 및 신규사업 추진을 본격화 할 전망이다.
새로운 사내이사 후보로 내정 된 김영집씨는 한국도자기 창업주 3세로 고려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제약∙바이오 전문회사인 ㈜코디너스와, ㈜셀트리온디비아이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마세라티 공식 딜러사이자, 한국타이어 부품 1차벤더인 ㈜프릭사모터스, ㈜프릭사의 사장으로 재직중이다.
지난 12월 스포츠서울과 업무제휴 협약을 맺은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의 재무이사 권재현씨는 사외이사 후보에 올랐다.
회사측에 따르면, 권재현 이사는 엔터사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스포츠서울의 미디어와 엔터 결합사업을 총괄할 예정이다. 또, 김영집 이사는 현재 회사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신규사업의 추진과 광고 및 영업 활성화를 지원하게 된다.
스포츠서울 관계자는 “신규 이사진은 엔터사업 등 여러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핵심 역량”이라며 “각 분야 전문가 영입으로 스포츠서울의 사업다각화 추진이 본격화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