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트럼프·유럽 정치 리스크 확산에 상승…달러·엔 112.13엔

입력 2017-02-0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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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가치가 9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1시 8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9% 하락한 112.13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3% 상승한 119.90엔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불안이 확대되고 유럽의 정치 리스크를 우려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 안전자산인 엔화 매수세가 지배적이었다. 허핑턴포스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마이크 플린 국가안보보좌관에 전화를 걸어 달러 강세가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물어봤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달러 강세와 약세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는 셈이다. 한편 프랑스에서는 국민전선(FN)의 극우 정치인 마린 르펜 대표가 높은 지지를 받으며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동시에 그리스의 부채 문제가 수면으로 떠올랐다.

크레디트스위스는 투자노트를 통해 “프랑스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유럽 지역의 긴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불확실성이 몇 개월간 지속할 것이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밝혔다. 오펜하이머펀드의 알레시오 데 롱기스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달러 랠리가 재개되려면 미국의 법인세 개혁에 관한 구체적인 소식이 발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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