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지난해 매출액 5156억 원을 달성하며 창립 이후 첫 연매출 5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937억 원, 당기순이익은 151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컴투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357억 원을 올리며 분기 최대 기록도 새롭게 작성했다.
컴투스가 지난해 해외에서 거둬들인 매출액은 4430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86%에 해당한다. 특히 연간 22%가 넘는 높은 해외매출 성장률을 보이며 지속적인 글로벌 시장 확장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컴투스는 올해에도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해 글로벌 모바일게임사로 성장할 계획이다. 우선 해외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서머너즈 워’에 대한 확장을 다각도로 꾀하고 있다. '서머너즈 워'를 10년 이상 흥행하는 최고의 RPG로 성장시켜 나감은 물론, 현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서머너즈 워 MMORPG'를 통해 브랜드 파워에 맞는 높은 글로벌 성과를 만들 계획이다. 또 컴투스는 사내에 'IP전략실'을 신설하고 '서머너즈 워' 중심으로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등 다방면에 걸쳐 효과적인 IP 확장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