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버나인이 삼성전자의 반려동물 의료기기 시장 진출 소식에 따른 기대감에 상승세다.
7일 오전 10시44분 현재 파버나인은 전일 대비 180원(3.45%) 오른 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미국 대형 의료 유통업체인 ‘헨리샤인’과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동물용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헨리샤인은 1932년 설립된 글로벌 동물 헬스케어 분야 최대 유통사다. 미국 반려동물 시장은 630억 달러(약 71조7000억 원)에 달한다.
앞서 삼성은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북미수의학회(North American Veterinary Community)’에서 동물용 혈액검사기(체외진단기) ‘PT10V’를 최초로 선보였다. 북미수의학회는 “PT10V가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결과를 제공한다”고 호평하면서 ‘주목해야 하는 5가지 제품’ 중 하나로 선정했다.
파버나인은 삼성전자의 초음파진단기기 등 헬스케어 제품에 외장재를 공급하고 있다. 2001년 삼성의 알루미늄 소재 가공제품의 협력사 등록을 시작으로 10여 년간 삼성전자와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파버나인은 엑스레이, 초음파진단기 등 의료기기에 들어가는 알루미늄 부품도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하며 일부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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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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