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8조 달러 시장규모 성장하고 있는 헬스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강화할 것이라는 예상에 파버나인이 상승세다.
11일 오후 1시20분 현재 파버나인은 전일대비 290원(5.18%) 상승한 5890원에 거래 중이다. 파버나인은 삼성전자의 헬스케어 제품에 부품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날 삼성 사장단 회의에서는 모바일 헬스케어의 변화와 달라질 의료산업을 점검했다.
전동수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본부장 사장은 이번 강연이 사업부 운영 방향에 크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전 사장은 “원래 강연 주제는 모바일 헬스케어였지만, 이날 강연은 주로 ‘헬스케어의 IT화’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는 4차산업혁명을 이끌 수 있는 중요 요소며 향후 사업부 운영방향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헬스 산업은 모바일보다 40배 큰 비즈니스로 IT업계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신 기술이 집약된 영상진단기기 앞세워 헬스 산업의 비전과 가능성을 제시하며 디지털 엑스레이 사업에도 본격 진출했다.
이같은 소식에 삼성전자 헬스케어에 부품을 공급 중인 파버나인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파버나인은 엑스레이, 초음파진단기 등 의료기기에 들어가는 알루미늄 부품도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하며 일부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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