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포인트(+0.22%) 상승한 2077.66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했다.
기관은 625억 원을, 외국인은 29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1130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음식료품(+2.17%)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금융업(+1.82%) 의약품(+1.16%)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0.66%) 전기가스업(-0.60%)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서비스업(+1.04%) 통신업(+0.70%) 비금속광물(+0.46%)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철강및금속(-0.44%) 섬유·의복(-0.35%) 화학(-0.18%)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수산업(+4.71%), 자전거(+2.61%), 사료(+2.13%), 금(+1.92%), 원자력발전(+1.53%)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플렉서블 디스플레이(-2.48%), 방위산업(-1.44%), 타이어(-1.29%), 자동차(-1.02%), (-0.99%)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25% 오른 197만80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0개 종목이 상승했다.
KT&G가 2.20% 오른 10만2000원을 기록했으며, SK(+2.04%), SK텔레콤(+1.14%)이 상승한 반면 아모레퍼시픽(-2.98%), SK이노베이션(-2.88%), 한국전력(-1.43%)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핫텍(+22.08%), 동원(+10.04%), 오뚜기(+9.91%)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미래아이앤지(-7.69%), 세우글로벌(-7.65%), 트러스제7호(-7.36%) 등은 하락했다. SK증권우(+30.00%), 코리아04호(+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441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366개다. 7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38원(-0.88%)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11원(-0.39%), 중국 위안화는 167원(-0.68%)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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