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눈길' 포스터)
영화 '눈길'(이나정 감독)이 삼일절에 개봉한다.
2일 '눈길' 측은 3월 1일 개봉 소식과 함께 주연 배우 김향기, 김새론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눈길'은 지난 2015년 KBS 1TV에서 방송된 단막극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평범한 삶을 살던 두 소녀가 위안부로 끌려가는 비극을 맞이하게 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이 영화는 위안부를 소재로 삼았다는 점, 두 소녀를 주인공으로 앞세운 영화라는 점에서 지난해 초 개봉해 큰 반향을 일으켰던 영화 '귀향'(조정래 감독)과 비슷하다. '귀향'이 저예산 영화임에도 불구, 350만 관객을 돌파하며 관객들의 지지를 받았던 만큼, '눈길' 역시 흥행을 기대해볼만 하다.
한편 '눈길'에는 김향기, 김새론 외에도 배우 서영주, 김영옥, 장영남, 조수향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