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일 대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습니다. 반기문 전 총장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에서 "순수한 애국심과 포부는 인격살해에 가까운 음해와 각종 가짜뉴스로 정치교체 명분이 실종됐다"며 "정치교체를 이루고 국가 통합을 이루려던 순수한 뜻을 접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권 유력 대선후보로 꼽히던 반기문 전 총장이 불출마 선언을 함에 따라 대선정국 지형은 더욱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반기문 전 총장의 갑작스런 불출마로 네티즌은 놀라움과 함께 앞으로 펼쳐질 정국 향방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네티즌은 "반기문 불출마, 나라 생각하는 마음이 보입니다", "급 불출마 선언이면 누가 지시한건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