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전년比 영업익 32.5% 증가…어닝서프라이즈 기록

입력 2017-02-01 10:28 수정 2017-02-0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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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전용 클라우드 기업 더존비즈온이 분기와 연간 기준 모두에서 역대 최대 매출과 최대 이익을 달성하면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더존비즈온은 2016년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 1768억 원, 영업이익 384억 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액은 12.1%, 영업이익은 32.5% 증가한 수치다. 4분기 역시 연결기준 매출 519억 원, 영업이익 1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 1.6% 의 실적 상승을 이뤄냈다.

이에 회사 관계자는 “매출 상승이 곧 영업이익을 견인하는 선순환적 사업 구조로 매출 대비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세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연간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더존비즈온은 확장형 ERP 사업이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고, 클라우드 사업 역시 꾸준히 성장 동력을 확보하면서 전반적인 실적 상승을 주도해냈다.

특히 기존 ERP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이 증가한 것은 물론, 신규 고객의 클라우드 ERP 도입이 늘면서 클라우드 사업에서만 전년 대비 35%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4분기 호실적도 이 같은 ERP와 클라우드 사업분야의 지속적인 성장이 전통적 사업 성수기와 맞물렸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룹웨어와 보안, 전자금융 사업 등도 고르게 선전하며 실적 상승을 뒷받침했다. 다만, 해외 프로젝트의 기고효과로 전년 4분기 대비 매출액 상승률은 다소 둔화됐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성장에 필요한 핵심 솔루션 라인을 완성하고 비즈니스 플랫폼 사업의 개발이 가시화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며 “2017년에도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더존비즈온은 보통주 1주당 290원의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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