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종영한 tvN 드라마 '도깨비'가 OST 표절 시비에 휩싸였습니다. 지난해 12월 유튜브 채널 '표절 헌터'에 이승주 작곡가가 만든 '도깨비' OST 'Beautiful'이 엔리케 이글레시아스의 'Quizas'와, 그리고 '도깨비'의 'stay with me'가 앨런 워커의 'faded' 등과 유사하다며 이를 비교한 영상이 올라온 것입니다. 이에 이승주 작곡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악보를 첨부하며 "코드 한 두 마디 비슷한 부분을 표절로 몰아간다면, 이는 한국 대중음악의 창작 문화에 악영향을 끼치는 부분이며, 엄연한 범죄이며 명예훼손이다"며 "악의적 흠집을 내고 있는 누리꾼들에게 법적인 모든 수단을 강구하여 대응할 예정"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도깨비' OST 표절 논란에 네티즌들은 "들어보면 표절 주장은 억지스럽다. 귀가 있으면 안다", "표절까진 아니어도 영향은 받은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