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경제정책] 민간전문가, 국제금융협력대사로 2월 임명

입력 2017-01-26 11: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올해 350억 달러 규모의 해외인프라 사업 수주와 수출 플러스 전환을 위해 가용한 외교력을 총동원한다.

정부는 26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기존의 고위급 경제협력채널 활용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전직 대사·장관 등 가용 외교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2월 민간 금융전문가를 국제금융협력대사로 임명한다. 이례적으로 민간 금융전문가에게 대사직을 부여해 외교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국제금융협력대사는 부총리의 대외활동을 지원하고 국제금융이나 대외경제 동향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무보수다. 임기는 1년으로 필요시 연장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정부는 2월 아시아인프라협력대사 및 산업협력대사, 중남미경제협력대사, 아중동경제협력대사 등 대외직명대사를 임명한다.

전직 대사·장관을 중심으로 지역경제협력대사 4명을 임명해, 발주국 고위급과의 접촉을 통해 수주 외교를 측면 지원할 계획이다.

국가별로는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수석고문과 명예영사를 활용해 병행 지원한다.

건설, 교통, 정보통신기술(ICT) 보건의료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를 수석고문으로 추가 위촉해 기존 고위관료 출신 수석고문과 함께 수주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해 말 기준 대외직명대사는 이정훈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 이혜민 주요 20개국(G20) 국제협력대사, 정해웅 국제법협력대사 등 3명이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910,000
    • -0.29%
    • 이더리움
    • 4,522,000
    • -4.28%
    • 비트코인 캐시
    • 588,500
    • -6.66%
    • 리플
    • 957
    • +3.24%
    • 솔라나
    • 296,400
    • -3.61%
    • 에이다
    • 766
    • -9.99%
    • 이오스
    • 772
    • -3.62%
    • 트론
    • 250
    • -0.79%
    • 스텔라루멘
    • 179
    • +2.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950
    • -8.29%
    • 체인링크
    • 19,220
    • -6.2%
    • 샌드박스
    • 400
    • -7.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