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양호한 지난해 4분기 실적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이마트는 전날보다 5.00%(9500원) 오른 19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2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3% 증가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를 반영한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실적은 매출액이 14조 7913억원으로 전년 대비 8.4% 늘었고, 영업이익은 5469억원으로 8.6% 늘었다.
이준기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연결 기준 영업이익의 큰 폭 상승은 자회사 적자 규모가 예상 보다 큰 폭으로 축소됐기 때문으로 추정한다”며 “할인점의 연간 기존점 성장률이 0.1%에 그쳤음에도 불구하고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자회사들의 적자가 본격적으로 감소하면서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견조하게 증가한 점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할인점 저성장으로 인한 디스카운트(할인) 요인이 차츰 해소되기 시작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2월 초에 업데이트될 사업부별 세부 내용 체크가 필요하지만 실적 개선 모멘텀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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