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은 최대주주인 칼라스홀딩스의 인수 자금과 관련한 보도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광림 관계자는 "최대주주인 칼라스홀딩스는 2013년 광림의 경영권을 인수했다"며 "한 언론 매체에서 제기한 칼라스홀딩스의 인수자금은 반얀트리 사업과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해당 매체는 제보자의 의견만을 토대로 뱐얀트리 관련 자금이 어떻게 광림 인수에 쓰였는지 설명하지 못하고 있고, 구체적인 검증 없이 인수자금을 불법사채자금이라는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해당 보도는 반얀트리 시행사인 어반오아시스의 부사장 출신인 이모 씨가 광림의 대표를 맡고 있고, 해당 사건 인물의 변호를 쌍방울의 사외이사가 맡았다는 것을 근거로 들고 있다.
광림 관계자는 "기사는 기업을 주가조작 세력 연루 기업이라고 설명하고, 사건과 직접 관련이 없는 사람들이 회사에 재직한다는 것만으로 문제가 있다고 치부하고 있다"며 "또 반기호 사외이사 영입을 미스터리라고 표현하며, 기업을 문제 있는 테마주라고 말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기호 씨가 사외이사로 선임된 것은 1년 전인 2016년 3월 말"이라며 "건실하게 사업을 하는 기업의 주가 상승을 단순 테마주 때문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광림 관계자는 "당사자의 반론권을 제대로 보장해주지 않은 것으로 언론중재위원회에 손해배상, 정정보도에 관한 조정을 신청하고,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검찰에 고소하는 등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가능한 모든 민형사상의 법적인 조치를 통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며 "추후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철저하게 법적 대응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