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스피스. 사진=PGA
골프전문채널 SBS골프가 13일 오전 9시부터 미국프로골프(PGA)소니오픈(총상금 600만 달러)을 생중계한다.
재방송은 13일 오후 3시, 밤 12시부터 한다.
한국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무대는 오는 13일(한국시간)부터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리는 소니오픈.
소니오픈과 인연이 각별한 최경주(47)를 비롯해 한국선수 도 이곳에서 힘찬 새해 첫 발걸음을 내디딘다.
최경주는 2008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지난해 PGA 투어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강성훈(30), 노승열(26), 김민휘(25)이 출전하고 유럽프로골프투어로 무대를 옮긴 양용은(45)과 일본프로골프투어에서 활약하는 김형성(37)이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
여기에 재미교포 케빈 나(나상욱), 존 허(허찬수), 제임스 한(한재웅), 마이클 김(김상원) 등도 우승도전에 나선다.
관심사는 기대주 저스틴 토마스(미국)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토마스는 새해 첫 대회 ‘왕중왕’전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하며 미국의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헤데키는 토마스와 막판 경쟁을 벌이다가 우승문턱에 밀려나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 2년간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세계골프랭킹 5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저스틴 토마스(미국), 대니얼 버거(미국)와 한조를 이뤄 티오프 한다.
한편, 지난주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출전해 공동 30위를 했던 김시우(22)는 불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