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정 제롬, 4개월 전 라디오 동반 출연…"와이프 일하고 난 백수" 불만 토로?

입력 2017-01-10 13:22 수정 2017-01-1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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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배윤정 부부(출처='올드스쿨' 공식 SNS)
▲제롬, 배윤정 부부(출처='올드스쿨' 공식 SNS)

배윤정 제롬이 최근 이혼한 가운데, 두 사람이 4개월 전 한 라디오 방송에 동반 출연했던 사실이 뒤늦게 눈길을 끈다.

지난해 말 이혼한 것으로 전해진 배윤정과 제롬은 2016년 8월 23일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부부 동반으로 출연했다.

당시 배윤정은 "내년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7~8인조 정도의 걸그룹을 양성 중이다"라며 "걸그룹을 제작하기 위해 1년 전에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에 제롬은 "예전 연예인, 망한 연예인, 망한 가수 제롬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와이프가 일할 때 나는 집에서 미드 보고 영화 보고 게임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배윤정은 "구구절절하게 얘기할 것 없이 그냥 백수"라고 말했고, 제롬 역시 "아내가 일은 열심히 하는데 집에 있을 때는 게으르다. 설거지를 쌓아두고 한다"고 말하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10일 가요계에 따르면 2014년 10월 결혼한 두 사람은 지난해 말 서울가정법원에 서류를 내고 최근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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