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엔씨(FNC)엔터의 자회사 FNC아카데미가 경희사이버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엔터테인먼트 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에 나선다.
에프엔씨엔터는 지난 6일 FNC아카데미와 경희사이버대가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과 상호 발전을 위한 인적ㆍ물적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FNC아카데미 고광일 대표, 에프엔씨엔터 김유식 전무ㆍ손동식 이사와 경희사이버대 김혜영 대외협력실장(호텔레스토랑경영학과 교수), 윤병국 대학원장(관광레저항공경영학과 교수),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학과 이우창 교수, 대외협력처 김동선 부처장이 참석했다.
에프엔씨엔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상장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대학교가 업무협약을 맺은 사례로 일반적인 산학협력 이상의 의미를 가질 것”이라며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을 통해 전문 예술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여, 엔터테인먼트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관계자는 또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아티스트 양성 시스템은 한류를 통해 그 우수성을 검증 받았다”며 “다년간 경험으로 축적된 에프엔씨엔터의 스타 육성 노하우와 경희사이버대의 체계적인 교육을 결합해 서로간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프엔씨엔터의 100% 자회사인 FNC아카데미는 서울 홍대와 삼성동에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시 수강생이 1000명 이상인 국내 최대 규모의 연예ㆍ실용음악 학원이다.